신현국 문경시장이 사과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사과축제에서 21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 동안 축제장에는 관람객 46만 명이 방문하고, 감홍 등 문경사과 170t을 판매해 2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사과 판매부스를 병행해 방문객의 구매 선택 폭을 넓혔다.
문경새재 입구에는 문경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차별화된 문경사과의 장점을 알렸다.
사과 인생네컷 체험, 사과 럭키박스, 사과 모자 만들기, 사과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함대경 추진위원장은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많은 분들이 애타게 기다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문경사과로 보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하면 문경사과가 생각날 수 있도록 문경사과를 전국 최고 일등 명품사과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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