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특판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장애인 행복 걷기대회·산악체전 등 연계행사도 눈길
인기가수 이찬원·정동원·한강·영기 등 축하공연
경북 문경 사과축제가 올해도 다채로운 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문경시는 2023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가을빛 짙게 물든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문경은 소백산맥 남쪽의 산간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이같은 지리적 요건으로 밤낮의 기온 차이가 심한 편이고, 토질은 석회암인 덕분에 사과 생육에 무척 유리하다.지난해 문경의 사과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2125㏊와 4만5059톤으로 집계됐다. 사과 재배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이 지역 전체 농업 소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판매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문경사과의 품종으로는 저장성이 좋고 만생종인 후지와 문경만의 특화 품종으로 사과축제의 대표상품이기도 한 감홍 등이 있다.이번 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이 널리 알려지는 자리가 될 전망으로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문경사과 특별판매 △전시홍보관 △사과 나눔행사 △문경농협 애플데이 △문경사과 학술세미나 △올해 수확한 사과농사의 결과물을 겨뤄보는 문경사과 품평회와 입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연계행사로 △주홀산 가요제 △경북도 장애인 행복 걷기대회 △전국산악체전 등도 펼쳐진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사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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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문경사과축제 포스터/문경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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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보기 : 가을빛 물든 문경새재서 ‘달콤·아삭’ 2023문경사과축제 개막...14~29일 16일간 개최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