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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과 정동원이 2023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에 동반 출격한다.

23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4일(토) 오후2시 문경사과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 분위기를 띄울 가수로 이찬원,정동원,한강,영기 등이 섭외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해에도 문경사과축제 무대에 올라 축제흥행에 일조했다.

버스를 대절 해온 이찬원 팬클럽을 비롯해 단풍 풍광 등 문경새재 가을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종일 들썩거렸다. 일부 부스는 사과가 동이날 정도로 팔렸다.

특히 이찬원의 대학후배와 친구들을 비롯해 인근 상주에 거주하는 외할머니도 참석했는데, 당시 추정 인파는 10만여 명으로 역대 문경시 축제 사상 당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정동원 역시 지난해 9월 문경오미자축제 개막무대에 올라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축제장소인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주차장 넉넉하기로 이름난 문경새재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어 수천대 주차가 가능하다.

사과의 고장 문경은 부사보다 높은 당도 17~24브릭스를 자랑하는 감홍 사과로 유명하다. 다른지역에서 찾기 어렵고 문경에서 주로 생산된다.

감홍의 올해 당도 절정시기와 단풍 절정도 축제 개막할때쯤부터다. 감홍사과를 맛보면서 이찬원 정동원 공연도 즐기고 덤으로 아름다운 문경새재 단풍 경치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0월29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이찬원은 사과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축제에서 팬들을 향해 "감홍 등 문경사과는 높은 당도와 훌륭한 식감으로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모두 구입해서 진또배기 맛을 보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원본기사보기 : 이찬원·정동원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 동반 출격한다 - 매일신문 (imaeil.com)